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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2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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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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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7회 동기회장이신 허철도 선배님이 금일 모교를 방분하였다. 얼마전 모교를 방문하시겠다는 전화를 받고 기다리고 있었던 차에 오늘 방문하신다는 통지를 받고 기다리고 있었던 터였다. 선배님이 방문하시어 먼저 건네신 말씀은 작년 7회 동기회 50주년 기념행사에 도와주어 고맙다는 말씀을 시작으로 오늘 모교를 방문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모교가 인문고로 전환이 되어 후배들이 열심히 장학금 모금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였으나, 7회 동기생 모두 고령이라 현직에 있는 친구가 적어 참으로 안타까우며, 최근 가까운 친구들 몇몇이 모여 거둔 장학금 2백만원을 모금하였으니 뜻깊은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는 말씀이었다. 하얀 봉투에 한문으로 쓰여진 槳學基金 그리고 뒷면의 慶商 第7回 同期會 會長 許哲道라는 글은 명필이었다.
존경하는 선배님을 모시고 본관 2층 자율학습실(80석)과 장학 기숙사 방을 안내하며 현재 장학생 현황과 학교에 대한 지원등을 설명하였더니, 밖에서 말로만 듣고 있었던 모교 장학생들의 생활과 현실을 직접 보니 시설이 상당히 잘 되어 있으며, 선배들이 좀더 많은 도움을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다는 말씀을 끝으로 본관 앞 입구로 가시는 걸음 걸음이 예전 모교에 대한 향수를 많이 담고 있으신 것 같았다.
7회 허철도 회장님과 동기 선배님 정말 고맙습니다.
정성껏 모교 재학생에 대한 장학기금으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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