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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1-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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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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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38회 동문 여러분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있게하여 주신 38회 은사님과 가족여러분 .
이 뜻깊은 자리에 초청하여 주신것에 대하여 동문의 한사람으로 감사드리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먼저 3만여 전 동문을 대표하여 축하의 말씀드립니다.
몇 년전 부터 38회가 동창회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만,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의 면면을 보니, 향후 20년간은 동창회를 이끌고 나갈 중추로서 부족함이 없어 보여, 동창회장으로서 대단히 기쁘고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
38회 동문 여러분
여러분들이 기대와 두려움 속에 교문을 나서 사회에 첫발을 디딘 이후 오늘처럼 많은 동기분들 과 동기 가족 분들이 자리를 함께 한 것은 처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 중에는 약간의 성공을 하였거나, 지금 성공의 과정에 있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자리에서는 19살 까까머리 시절처럼 모두가 격의없는 친구일 뿐이며, 또한 유난히 선후배간의 정이 두텁고 동기간에 우애가 가득한 사자 부경의 동문이자, 영원히 함께 할 38회 동기생일 뿐입니다.
사람에겐 누구나 고향이 있어 우리는 이것을 본적이라 부릅니다. 또한 국적도 가지고 있습니다만, 살아가면서 본적과 국적은 바꿀수 있어도 학적 만큼은 바꿀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말의 의미를 오늘 다시한번 되새겨 봅시다. 그리하여 진정한 모교의 의미를 상기합시다.
38회 동문 여러분
우리의 모교는 지난 2005년도부터 인문고로 전환되었고, 더 넓은 운동장은 인조잔디구장으로, 기숙사는 새학기부터 3,4층으로 중축하여 재도약을 위한 터전이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모두 함께할 때 더 멋진 남성으로서, 또한 부경인으로서 동기간의 우정을 다시 한번 다지시고, 오늘의 여러분이 있게 하여주신 은사님과 함께 영원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멋진 밤을 만들어 봅시다.
감사합니다.
2006년 11월 11일
부경고등학교 제30대 총동창회장 김 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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