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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2-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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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졸업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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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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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부경고등학교 제28회 재경동기회 70여명은 2006년 12월 2일 졸업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에 앞서 모교를 방문하였다.
서울에서 고속 차량 2대를 임대하여 이날 아침 8시에 출발하여 오후 2시에 모교에 도착한 28회 70여명은 2005년도 28회 송유용 동기회장의 안내로 신두진 교장선생님과 면담후 본관2층에 시설된 장학생 정독실과 도서관을 견학하였으며, 교무실을 거처 기능관 1층 세미나실에 집결하였다.
세미나실에서 2005년도 인문고로 전환된 모교 재학생에 대한 지도사항 및 장학생에 대한 지원 그리고 운동장의 잔디화 공사, 생활관의 3,4층 증축에 관한 설명과 함께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학교 시설의 리모델링 진행 상황등을 청취하였다.
이어 역사관으로 이동한 28회 재경 동기생들은 일제시대부터 보관하여 온 각종 운동경기 우승컵, 기념품 그리고 학습자료 모표 등을 관찰하며 과거 30여년전 재학시절에 있었던 각종 추억을 상기하는 듯 보였다.
기능관에서 과거 테니스장과 농구장이 있었던 운동장 한켠에 시설된 재학생 생활관인 송원사자관으로 이동, 신두진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장학생의 하루 일과인 아침6시기상 수업시작시간 8시까지 정독실에서 자습 및 식사, 오후 9시30분까지 학교 수업후 다시 저녁 12시까지 정독실에서 자습후 이곳 생활관에서 취침을 한다는 설명을 듣고 재경 28회 동기생중 한분은 모교 재학생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 모교의 새로운 미래가 보인다고 하였다.
이후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운동장 중앙의 학생관 입구 계단에서 30여년전 모교 재학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단체 기념촬영 후 본관 앞으로 이동하여, 28회 재경동기생의 모교방문은끝이나고 고속버스를 타고 태종대 구경과 해운대 누리마루 구경을 마치고 행사장인 해운대 조선비치호텔로 향했다.
호텔 입구에 졸업30주년 기념 행사 준비위원장이자 동기회장인 임인규 동문과 송유용, 조삼규 전임회장,그리고 기획위원장인 김대웅 동문 등이 반가이 맞이하자 재경동기생들은 포옹으로 화답을 하였다.
이후 식전행사인 모교 재학생 15명의 사물놀이 패 10여분의 공연으로 오늘의 행사 시작을 알렸다. 사물놀이 공연에 참석한 350여 동기생 및 동기생 부인들은 재학생의 활기넘치는 공연에 큰 박수로 화답하였다.
이어 지난 수주동안 28회 기획팀을 별도로 구성하여 김규현 총동창회 회장의 축사, 특별장학기금 노태주 운영위원장의 축사, 임인규 동기회장의 인사말, 김상록 재경동기회장 인사말과 함께 모교 본관, 구덕관, 학생관, 기능관, 장학생 기숙사인 송원사자관, 축구부, 야구부의 더 넓은 운동장에서의 연습 경기등이 촬영된 영상물 상영을 통하여 28회 동기생들은 모교의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보며 감회에 젖었다.
하삼호 총무의 사회로 시작하여 임인규 동기회장의 행사 개회선언과 함께 개회사로 이어저“어려운 시기에 28회 동기회 졸업 30주년 기념행사 맞이하여 1억원의 기금을 마련하는데 기꺼이 동참하여 주신 동기생에게 먼저 감사 드리며, 동기간에 서로 손에 손잡고 결속하여, 무쇠같은 힘으로 노력하여 정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함께 하는 28회, 미래가 있는 부경인이 되자”고 하여 참석한 350여명으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참석한 김규현 동창회장의 축사를 통해 “인문고로 전환된 모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28회가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부탁하면서, 앞으로 오늘같이 즐거운 날이 계속 되길 기원한다.”고 하였다.
이어 신두진 교장선생님은 “동문의 힘만으로 지원되고 있는 장학제도에 재학생 모두 열심히 공부를 하여 보답할 것이며,동문의 힘이 뭉쳐지면 안될게 없다는 것을 부경고에서 새롭게 느끼고 있다. 자랑스런 부경인, 무엇이든지 할수 있는 부경인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하였다.
은사님 대표인 이종석 선생님은 격려사를 통해 “타 학교 교장으로 퇴직후 이렇에 많은 청중앞에 인사를 하게되어, 교장재직시절이 생각난다고 하며, 앞으로 삶에 있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과 신념을 가지고 행동할 것을 당부한다.”고 하였다.
이어 참석한 (재)구덕장학회 하군삼(11회) 이사장에게 장학기금 2백만원과 장학증서, 노태주(21회) 특별장학기금 운영위원장에게 재학생 장학금 10백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하였고, 축구부 야구부 발전을 위하여 각2백만원씩의 기금증서를 손덕진(26회) 축구후원회 총무이사와 야구후원회 회원인29회 동기회장 이수영 동문에게 전달하였다.
이어 임인규 부경고 28회 졸업30주년 기념 준비위원장은 본 행사를 앞두고 하시는 사업을 뒤로 미루고 도와주신 동기생에게 공로패를 증정하면서 “고맙다”라는 인사말을 아끼지 않았다.
1부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축하케익 절단과 강덕영(4회) 총동창회 고문의 건배제의가 있었으며, 교가 제장을 끝으로 1부 행사는 막을 내렸다.
부산 행사진행의 대명사 한병창의 사회로 막을 연 2부 기념행사는 대연회장에 색스폰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opening song으로 이영호 성악가수 가곡으로 시작하여, 초청가수로 초대된 수와진(33회) 동문의 파초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재학생 사물놀이와 함께한 신곡 발표등으로 절정에 올랐다.
이어지는 반별 장기자랑, 7080통기타 가수 최호영의 멋진 노래로 아름다운 부산 해운대 조선비치 호텔에서 열린 부경고등학교 졸업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에 참석한 28회 동기간의 우정의 밤은 깊어만 갔다.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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