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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2-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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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9,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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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고 22회 동기회 정기총회 겸 국악한마당
부경고등학교 22회 동기회는 해오름 전통예술단 국악인을 초대하여 지난 12월 6일 오후6시 30분 동래 허심청 크리스탈 홀에서 국악과 함께하는 부경둘둘회 어울림 한마당2007년도 동기회 정기총회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원일봉 동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이 자리회장 수락 연설에서 ”200년 후나 동기회장을 하려고 생각하였으나, 이렇게 빨리 회장 차례가 되어 회장직을 수락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하였던 말이 생각이 난다. 앞으로 둘둘 동기회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동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 그리고 차기 회장은 조달현 수석부회장이 맡아 앞으로 1년여 동안 수고핳 것이다”고 소개 하였다. 이에 조달현 회장은 “원일봉 회장의 1년여 동안의 수고에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동기생의 많은 지원과 도움이 필요함을 요청하여 동기생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직전 회장인 이현우 회장은 축사를 통해 “매년 이렇게 큰 행사를 통해 다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좋다. 앞으로도 계속하여 이러한 자리를 많이 만들어 다 함께 하는 친구가 되자”고 하였다.
이어 초청된 부경고등학교 총동창회 김규현 회장은 “국적과 성명은 바꿀수 있어도 학적과 동문은 바꿀수 없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오늘 이 자리는 22회 동기생의 단합과 화합하는 자리가 되어, 앞으로 총동창회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부의 인사도 겸하여 하였다.
이어 1부 행사는 원일봉 회장의 경과보고 및 심상재 감사의 감사보고, 전재철 총무의 결산보고 순으로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2부 행사는 해오름 전통예술단 국악인과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 시간으로 소규모 연회장인 농심호텔 허심청 크리스탈홀에서 연출하기에는 규모가 큰 공연이나, 최근 국내 경기 불황등으로 동기생의 생활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주기 위한 원일봉 회장의 아이디어로 공연하게 되었다.
공연은 1,2부로 나뉘어 시작되었고 1부 행사는 화려한 의상과 아름다운 춤 사위로 나라에 안녕과 가정에 화평하고 행운을 드리는 부단장인 양태실 선생님의 축원무로 시작되었다.
이어 박희덕 선생님의 단조 대표곡 창성곡 연주와 가요곡 칠갑산, 천년바위 민요 메들리 연주로 참석한 22회 동기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2부에서는 SBS 박은주 아나운서의 색깔있고 깔끔한진행으로 가야금 연주와 가야금 병창 민요연곡과 춘향가등 사랑가 대목을 추임새와 더불어 정경화 선생님의 판소리 한판과 양태숙 선생님의 고수로 공연되었다.
전통적인 농경사회에서 일꾼들의 흥을 돋우기 위한 춤인 진도 북춤은 한편의 아름다운 선율과 품위있는 율동, 화려한 조선 한복의 선을 감상하기에는 일품이었다.
이어 명창 정경화 선생님의 소리따라 부르기등으로 참석한 동기생과 가족들은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보내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내년에 다시만나 더욱 따스한 우정을 나누기 위한 즐거움의 장을 연출하면서 2006년 부경고 둘둘동기회 정기총회 겸 국악한마당 행사는 점점 막을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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